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응급현장인력 대상으로 자살시도자와의 협상기법을 교육했다.
세종충남대사설 바카라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14일 관내 경찰과 소방 등 자살시도 현장에 출동하는 정신응급현장인력 3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시도 중재협상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살시도 중재협상관 교육은 극단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자살시도 대상자와의 의사소통 등 상황극 재연을 통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효과적인 협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위기 협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자살위기자에 대한 중재 ▲실제 상황별 시뮬레이션 ▲토론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간접적으로 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실제 자살시도 상황에 출동하는 정신응급현장인력은 자살시도자와의 협상 능력에 따라 자살 위험성 완화가 결정될 수 있어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끼고 높은 수준의 민감성과 준비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