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금번 온라인카지노 대표이사 고소를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업무방해는 사실이 아닙니다. 온라인카지노는 동사 사업의 개요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사업 지주회사로서 직접 어떠한 사업활동을 함과 동시에 다른 회사(한미약품등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기 위해 주식을 소유하는 회사’입니다. 온라인카지노는 한미약품의 최대주주 및 한미그룹의 지주사로서 한미약품 뿐 아니라 다른 계열회사들과 그룹 전체의 방향성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십수년 동안 한미 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영적 효율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됐으며, 그룹 내 확립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상호 WIN-WIN이 되는 구조로 아무런 문제없이 운영돼 왔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지주사로서 전 계열사와의 협업은 원만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주사의 이와 같은 업무 프로세스는 송영숙 회장이 온라인카지노 대표였던 시기에도 마찬가지였고, 특히 송영숙 대표 시절에는 라데팡스의 자문을 받아 온라인카지노 전략기획실을 신설해 송영숙 대표와 전략기획실 실장이던 임주현 부회장의 승인 하에 그룹 전체 운영이 이뤄졌습니다. 현재 박재현 대표도 온라인카지노 전략기획실에서 한미약품
온라인카지노(대표이사 사장 임종훈)는 지난 2일 신동국 등 3자연합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으로부터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관련 추가 문건을 수신했습니다. 3자연합은 당초 주장했던 이사회 구성원수 2인 추가 대신 1인 추가(현재 10인에서 11인)정관변경과 더불어 현재 공석인 1인과 추가 1인 몫에 신동국, 임주현을 당사 이사회 이사로 선임코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사는 언론보도를 통해 신 회장 본인은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부담스럽다고 밝힌 것으로 미루어 임주현 부회장을 지주사 대표로 앉히려는 수순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동국 등 3자연합의 이 같은 행보는 과거에는 OCI를 통한 경영권 장악, 금번에는 신 회장을 등에 엎은 경영권 장악 등 ‘기-승-전-경영권획득’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도 인정했듯이 OCI와의 거래는 회사를 그냥 통째로 넘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금번 3자연합이 추진하는 전문경영체제라는 것도 결국에는 회사의 실제주인이 신동국 회장으로 바뀌고, 회사경영은 허수아비 전문경영인이 이들의 지시를 수행하는 파행이 불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이미 주지하다시피 3자연합은 그동안 ‘전문경영’이라는 표현을 내세워 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한미약품의 독단적인 독립은 ①지주회사 체제 취지와 방향을 부정하고 ②의사결정기관인 이사회를 패싱한 것이며 ③온라인카지노를 포함한 한미그룹 전체와 주주에게 손해를 가하는 행동이다. 우선, 지난 3월 주총 후 지주회사/모회사인 온라인카지노 이사진이 교체된 이후 가급적 한미약품의 기존 이사진,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를 존중하고 바꾸지 않으려고 했다. 만약 한미약품이 지주회사/모회사를 무시하고 나온다면 지주회사인 온라인카지노로서는 한미약품의 임시주총을 열어 이사진를 교체하고 나아가 경영진을 교체하는 것까지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한미약품의 이사진들이 이러한 사태를 원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박재현 대표의 이번 행동에는 세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지주회사 체제 취지와 방향을 부정한 것. 둘째는 이사회를 패싱한 것. 셋째는 계약을 위반한 것. 박재현 대표는 지주회사 체제 취지와 방향을 부정하고 있다. 한미 그룹이 하나의 비전을 제시하고 투명한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를 취하고 있는데, 박재현 대표의 독자 행보는 지주회사 체제 취지와 방향에 반한다. 박재현 대표의 행동은 실익도 없다. 온라인카지노는 한미약품의 41.42% 주식을 보유한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