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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회장 슬롯 머신 게임 5인, ‘강점-단점’ 이것

장점 못지않게 단점들도 눈에 띄어…냉정한 판단 필요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활동이 본격화되면서 각 슬롯 머신 게임들의 선거유세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 슬롯 머신 게임들의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부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장점만을 내세우고 싶겠지만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감추고 싶은 단점들도 불쑥불쑥 드러나기 마련이다.

우선 기호 1번 경만호 슬롯 머신 게임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직책을 소화하면서 얻은 뛰어난 회무 능력이다.

그는 동대문구의사슬롯 머신 게임, 정형외과개원의협의슬롯 머신 게임, 의협 자동차보험협의회 위원장, 서울시의사슬롯 머신 게임을 두루 거치면서 회무 감각을 키워왔다.

하지만 의료법개정대책특별위원장으로 의료법 개정 논의에 참여했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편이다.

또 소아과개명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소아과와 내과간의 원활한 중재에도 실패한 전력이 있다.

아울러 김세곤 슬롯 머신 게임와 함께 같은 가톨릭대 출신이라는 것도 부담스럽다. 학교측의 일방적인 지지를 받기도 어렵거니와 선배와 함께 출마해 표가 분산됐다는 오해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이번에 김세곤 슬롯 머신 게임가 당선되면 앞으로 당분간 가톨릭대 출신 회장은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경 슬롯 머신 게임도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출마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기호 2번 김성덕 슬롯 머신 게임는 의협과 의학회에서 이사와 부회장을 오랫동안 역임해 온 바 있다. 특히 보라매병원장을 지내면서 큰 조직을 무리 없이 이끌어 오기도 했다.

특히 대학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기 때문에 대학 표와 전공의 표, 원로들의 표를 많이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마할 때까지 보여줬던 잦은 말 바꾸기와 갈지 자 행보로 인해 ‘양치기 소년’의 이미지가 강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마취과 교수로만 지내 개원의들의 정서를 모른다는 것도 큰 부담거리이다.

일부에서는 교수직을 사퇴하지 않고 휴직한 것에 대해서도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김 슬롯 머신 게임는 출마를 선언한 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울대학측에서 의협을 학술 및 연구 등의 역할을 하는 공익단체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휴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개원의들은 “슬롯 머신 게임은 공익단체가 아닌 이익단체”라며 기가막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호 3번 김세곤 슬롯 머신 게임의 최대 강점은 의협 공보이사 및 대변인 의무이사 등을 거쳤으며 김재정 집행부 시절 상근부회장을 지내 의협 회무에 가장 정통 하다는 점이다.

지난 34대 선거에서도 장동익 전 슬롯 머신 게임에 이어 아쉽게 2위로 석패할 정도로 이미 회원들 사이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다양한 슬롯 머신 게임 내 활동은 장점으로도 작용하지만 반대로 단점이 되기도 한다. 전임 집행부에서 일했던 사람에 대한 회원들의 거부감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의 한 개원의는 “김재정, 신상진 집행부 때 일했던 사람들은 대정부 투쟁 당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장 전 슬롯 머신 게임의 금품로비 사태로 인한 검찰수사가 전임 집행부까지 획대될 수 있는 점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기호 4번 주수호 슬롯 머신 게임 역시 의쟁투 대변인 겸 상근운영위원장, 제32대 의협집행부 공보이사 겸 대변인 등으로 활동해 의협 회무에는 정통 하다는 평가다.

5명의 슬롯 머신 게임 중 가장 젊으며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 의협 개혁을 원하는 젊은 민초의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게다가 오랜 개원생활을 바탕으로 개원의 정서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34대 선거에서는 장 전회장, 김세곤 슬롯 머신 게임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 슬롯 머신 게임 역시 신상진 회장 집행부에서 일했던 사람이며 한때는 이번 금품로비사건 내부고발자로 지목된 J 원장이 바로 주 슬롯 머신 게임라는 루머에 시달렸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내부고발자를 배후에서 조정한 인물이라는 악성루머로 곤혹을 치뤄 법적 대응도 심각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 5번 윤창겸 슬롯 머신 게임는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의 유고로 새 회장에 당선되기 전까지만 해도 타 슬롯 머신 게임에 비해 의료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때문에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길 원하는 많은 회원들의 표심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 윤 슬롯 머신 게임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만큼 인지도가 낮아 회원들이 막상 투표를 할 때 꺼릴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선거유세 기간 동안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에 치중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또한 정복희 전 회장의 유고로 보궐선거에서 경기도의사회장으로 당선된 지 일년도 채 안돼 다시 의협 보궐선거에 뛰어들어 자칫 ‘보궐 전문 슬롯 머신 게임’로 각인되는 것도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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